나는 '중도'다?!


중용의 본래는 칼날 위에 서는 것이라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은 사유와 고민의 산물이 아니라,
그저 아무 것도 아는 게 없는 것을 뜻할 뿐이다.

그러니 그 중용에는 아무런 사유도 고민도 없다.
허위의식이고 대중 기만이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에는 무지의 중용을 빙자한
지긋지긋한 '양비론의 천사'들이 너무 많다.
 
<장정일 '공부' 中>



중간은 도와 비슷하지만 참된 도는 아니다.
 
<장자>



당신은 '중도'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