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 Story 3 (토이스토리3)] 이것은 좋은 이별이다. 안녕, 토이스토리.
Movie 2010. 12. 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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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서야 봤다.
그렇게 좋다는 입소문들 속에서도
이상하게 손이 안갔는데.
2.
나이를 먹으면 장난감이 변해간다.
이 말인 즉슨, 즐거워지는 척도가 달라진다라고나 할까.
요즘 내 장난감은 컴퓨터, 미디장비, 아이폰...정도?
어릴때 가지고 놀았던 레고 시리즈, 영재과학 시리즈들...
잊혀진지가 너무 오래됐다.
3.
아직 철이 덜든건지, 너무 들어버린건지 모르겠지만
장난감에 대한 향수 보다도
랏소의 이야기와 서니사이드 운영방식에 대한 부분에서 더 많은 생각이...
누구 말마따나 토이스토리3은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일지도 모르겠다.
4.
훌륭한 이야기와 더불어
유려한 3D 캐릭터들의 움직임은 참 언제봐도 즐겁다.
5.
이번이 마지막 이야기라는 것이 오히려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 이상 이야기가 전개되면 분명 상한 떡밥이 될것은 분명할 터.
이제는 안녕, 토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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