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 사람이 쉰다고 맘먹었을때 중요한게 있다. 너무 퍼지면 나중에 수습 불가하다는것;;; 원래 긴장이 풀어지면 몸이 쉬 아프다고 하지 않던가. 이번 주말이 딱 그런상황. 아아...뭔놈의 몸이 좋은 곳이 없냐 ㅡ_ㅡ;; 적당히 운동도 하고 활동을 해줬어야했다는 후회가 밀려온다. 흠...이거 참...오늘 잘 버틸 수 있을런지. 토, 일 방송을 또 못하고 말았다. 에구...

2. 내 이런 푸념에 동생은 초밥을 먹다말고 이렇게 말했다.
"그게 다 정신없이 사는 사람들의 후유증이야. 지금 상황을 극복하면 여유를 진정으로 즐기는 방법을 알게될걸?"

진짜?

3. KBS 연수를 마친 호진이형의 소식. 아아...지금 상황에서는 무척이나 부럽다. 형은 제갈길을 찾아서 가시는구려. 나도 제작을 하고 싶어. ㅠ_ㅠ 요새 이래저래 많은 생각. 편집기는 고사하고 카메라는 고사하고 온갖 페이퍼워크에 치여 살고있는 요즘 내 모습을 보면 조금 답답하기는 하다. 다만 이것이 얼마나 지속되고 오래갈것인가 하는 것은 두고봐야겠지만 흠...권한이 없다는 일의 괴로움이 바로 이런 것.

4. 내가 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줘야겠다는 강박관념과 원하지 않는 일들을 해야하는 괴로움은 살아가면서 누구나가 느끼는 비애겠지? 그러리라 믿는다. 그렇지 않으면 견디기 힘드니까.

5. 그나마 소파 및 냉장고 정리를 마쳐서 다행이다. 아...이런 가정주부 마인드 ㅋㅋ

6. 집에 언제 내려가야하나;;; 흠... 설날이 월요일을 조금은 무기력하게 만드는군.

7. 자 선배가 왔어요~ ㅎㅎ 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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