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ime Traveler's Wife (시간여행자의 아내)] 책으로도 보고싶은 이야기.
Movie 2010. 5. 17. 02:11
|
1.
완벽한 사랑은 일종의 판타지일 수 있다.
(이렇게 표현한 것은 실제로 그 판타지를 만끽하는 사람이 종종 있기 때문)
그래서인지 판타지와 사랑의 조합은 꽤나 찰떡궁합.
이런 스타일 중 개인적으로 '이터널 선샤인'을 최고로 치는데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그 다음 순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미래를 안다는 것은 축복인가, 재앙인가.
그래도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
3.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려봤다면
이 영화에서 전해오는 저릿한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다리는 동안의 설레임.
그 사람이 나타나는 순간의 벅찬 감정.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의 충만함.
4.
이것도 책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읽고 싶어졌다.
간만에 괜찮은 영화를 건진 것 같다.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자전] 너희가 남자의 욕망을 알아? (0) | 2010.07.03 |
---|---|
[The A-Team (A특공대)] 생각하지마! 그냥 놀아! (0) | 2010.06.26 |
[How to Train Your Dragon (드래곤 길들이기)] 왜 이렇게 끌리지? (0) | 2010.05.13 |
[박쥐] 인간적인, 너무 인간적인... (0) | 2010.04.30 |
[The Lovely Bones(러블리 본즈)] 소녀의 성장기를 말하는지 리뷰보고 알아채면... (0) | 2010.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