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 풍산개 한개피 피워보고 싶구나

풍산개
감독 전재홍 (2011 / 한국)
출연 윤계상,김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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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박하다.
때론 피식 웃음이 터질 정도로 어색하거나 유치하기도 하다.
어설프다.
그런데 희한하게 몰입되는 매력이 있다.


2.
이야기의 힘은 이래서 중요하다.
방금 전에 적은 트랜스포머와는 거의 극과 극이라고 봐도 될듯...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난무하고 조잡한 연출이 진행되도
이야기의 끈이 탄탄하게 묶어준다.


3.
"담배 한대 피고 가시라요."
아아...풍산개 한개피 피워보고 싶구나...


4.
가벼움이 강요되는 요즘 이 시대에
오랜만에 묵직한 그 무언가를 담고온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