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푸켓 여행기 (둘째날)


이놈의 게으름은 참...
드디어 스쿠버다이빙 사진도 인화하고 스캔도 마쳤습니다.
이제 차근차근 올리려구요.

사진과 간단한 코멘트만 있어도
추억은 기록이 될테니... ^^ 과욕은 부리지 않습니다. ㅎ
(비겁한 변명입니다!;;)

아침 호텔 창가

조식 뷔페

외국인이 나의 아이폰을 보고 찌릿? ㅎ

호텔 아침 풍경. 한적합니다.

출발. 독특해 보이는 태국 버스.

창가에는 바다도 보이고

고속도로를 끼고 코끼리 트래킹 하러 가는 중

고무수액 짜는걸 보여주더군요.

실습도 해보고

고무제품 구경도...쩝...관광모드란...ㅋ

저런걸 타봐야 하는데 ㅎ

코끼리 먹이용 바나나. 조금 작고 달착지근한...

코끼리 승선 대기 중.

NO PHOTO를 찍고 있는 PHOTO;;

어서 타라는 몸짓? 그것보다는 고된 노동으로 잠시나마 쉬는 모습 같더군요.

그래도 돈은 냈으니 우선 탑승 ^^; 뒤돌아 보시는 부모님

왠지 조금은 불쌍...눈이 참 선하더군요.

여튼 그래도 트래킹;;;

원래는 쇼도 보여준다는데 패스.

변기 색이 예뻐서 그만;; ㅎ 방향제로 과일을 얹어놓았군요.

개팔자가 상팔자

이곳은 원숭이 사원.

안에 들어가면 악취가;; ㅎ

이젠 배를 타고 떠납니다.

시원하게 달려가고.

동생은 흐뭇하고.

거침없이 앞으로.

관광지 답게 주변에 비슷한 배들이 참 많습니다.

저곳에 밥이;; ㅎ

무슨 밥이 나오려나

도착

맛있더군요. 싱싱한 해물들의 맛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얼음채운 콜라 한잔에 즐거워하다가

다시 출발.

고무;;카누를 타는 곳.

하지만 이거슨 패스! 선착장에서 아이스커피 마시면서 딩굴딩굴.

뭐 요런걸 타고

요런데를 다니는건데 뭐...그닥 안땡겨서.

그렇게 다시 출발해

007섬이라는군요. 말그대로 007 로케했던 섬.

주변 경광은 참 좋습니다.

요렇게 희한한 지형도 있고

못 바위. 아까 배를 타고 저기 근처를 한번 가보고 싶던데...

그야말로 요새 같이 생긴 섬.

주변 동굴지형 탐사.

서로 즐겁게 ^^

배에 구멍이 났는지;; 물을 퍼내고 있더군요. 왠지 처절해 보이는 사투.

그러다가 섬을 뒤로 하고

다시 떠나갑니다.

바다를 한참 가로질러 육지로 복귀.

저녁은 뷔페식 BBQ.

배부르게 먹고.

태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마!

안마받고 호텔에 복귀하지 갑자기 폭우가;;; 그래서 로비에서 병맥 한잔씩.

이렇게 두번째 날이 저물어 갑니다.



돌아보니 그야말로 관광모드로군요.
역시 무엇을 보느냐 보다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일진데
부모님과의 여행이니 이것으로 만족해야겠지요.

그래도 그나마 즐거운 기억이 많았던
셋째날 포스팅은 내일쯤 ^^;; 계획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