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늦은 [보스톤 리갈 Boston Legal] 버닝!


요즘 즐겨보는 미드가 있습니다.
바로 <보스톤 리갈 Boston Legal> 이라는 드라마인데요.
괴짜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로펌, 재판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에피소드들이
유쾌하고 숨가쁘게 돌아갑니다 ^^

<보스톤 리갈 Boston Legal>이 재미있는 이유는
시대를 신랄하게 짚어가는 센스와 순발력,
우리들의 모습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통찰력,
너무 심각하지 않게 풀어내는 유쾌함 등이 있습니다만
뭐니뭐니해도 괴짜 캐릭터들의 엉뚱함이 가장 돋보입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주연급 배우들의 완벽한 변신(?)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이 사람들 입니다.

Boston Legal 대표 괴짜 변호사. 대니 크레인과 앨런 쇼어


이들 배우의 이름은 William Shatner 와 James Spader.

배우 이름을 보고 "엥?"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은데요.
맞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사람들 맞습니다!!

<스타트랙>의 중후한 선장님이자 <긴급출동911> 시리즈의 사회자였던 윌리엄 섀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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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크래쉬>의 치명적 꽃미남 제임스 스페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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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이들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ㅋㅋ



이들 덕에 출퇴근길, 잠들기 직전이 심심하지 않습니다.

작년 2008년도에 시즌 5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하니
후속편을 기다려야 하는 인내심도 필요없지요.

제가 지금까지 버닝했던 미드 목록에는 <앨리맥빌><웨스트윙>이 있었는데
이번에 목록 하나가 추가될거 같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철학적인 이슈들에 대해서도 다시금 곱씹어보게 되는
그야말로 양질의 드라마가 아닌가 싶네요.
(사실 지금까지 버닝했던 미드들이 다 그런 종류들인듯 ^^;;)

혹시 안보신 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챙겨보시는건 어떨까요?
후회는 없을거라 자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