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e 드라이브] 어떤 영화들을 벤치마킹했을까?
Movie 2012. 5. 15. 06:17
1.
재미있게도 의도치 않게 같은 주연의 다른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오랜만의 끄적임. 그것의 두번째인 드라이브.
2. 같은 주연 : Ryan Gosling 라이언 고슬링
사실 앞서 킹메이커 볼때는 니트한 매력의 소유자인줄 알았는데
어라라...이 아저씨 보게. 거친 매력도 있다.
킹메이커에서 따복따복 말잘하는 선거 홍보관의 지적 매력과 달리
드라이브에서는 어눌하면서도 차가운 냉혹함이 공존한다.
여기서 이 아저씨 진짜배기 배우라는 것을 본격 체감.
주연은 하나지만 캐릭터는 철저하게 다른 두개다.
게다가 심지어 제작년도가 2011년으로 동일. (물론 촬영일자는 모르겠지만)
3.
보는 내내 여러 영화들이 머리를 스친다.
4.
다양한 영화들이 떠오른다고 해서 잡탕 섞어찌개 느낌은 아니다.
충분히 스타일리시하고, 재미있는 영화.
B급 정서도 충만해서 자잘한 연출미를 즐길 수 있다.
5.
내 기억에 누군가가 추천을 해줘서 다운 받아놓고
한동안 안보다가 얻어걸린 작품인데 깊은 새벽과 잘 어울렸던 영화.
무엇보다 라이언 고슬링의 매력을 발견하게 해준 영화다.
6.
아...참고로 저 여자 좋아합니다.
7.
개인적으로 이 영화 최고의 포인트는 아래 포스터의 타이틀 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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