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서 출근때까지 멍...

1. 새로운 시점이 도래하고 있음에도 전혀 긴장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아니한 탓일까, 일상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것 때문일까. 주문해 놓은 책이 이번 주 내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그 2권을 가지고 이번 주말을 보내야겠다. D-6

2.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귀에 꽂히는 음악도 조금씩 달라져간다. 어제, 오늘 '가을방학'을 귀에서 떼어놓을 수 없다. 새벽 3시에 눈을 떠 괜시리 지금까지 음악만 듣는다. Raul Midon도 새 신보를 냈군...순식간에 월 150곡 다운로드를 모두 쓰고 말았다. 아직 받아서 들어야 하는게 한바구니인데;;;

3. 문득 음악이 하고싶다. 그러려면 뭔가 주변 정리부터...이번 주말 대청소도 예약.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꼭 '호우시절'을 봐야겠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아침 조조 예약.

4. 그나마 자라섬이 나름 리프레시를 해준 듯. 아~ 사실 코리안시리즈도. 2:2 박빙의 승부 속에서 4차전 종료. 오늘은 게임이 없는 날이니 업무 끝나자마자 바로 퇴근해야겠다.

5. 이래저래 심란한 일들이 산재한 이번 주 이지만 시간은 또 어떻게든 흘러흘러갈 것이다. 다만 놓치면 안되는 것만 잊지말자. 그래. 바로 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