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개똥도 약에 쓸데가 있다.
김원웅, "반기문 총장 당선은 보수언론의 盧 비판 덕"
[연합뉴스 2007-04-27 07:50]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은 26일 서울대에서 가진 초청 간담회에서 "보수 언론의 노무현 대통령 비판이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당선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김원웅 위원장은 `반 총장의 실질적인 선거운동본부장' 을 자칭하며 "한국처럼 친미 국가로 낙인찍힌 국가 출신은 `죽음의 키스'로 불리며 여태껏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되지 못했는데 보수 언론이 한국을 `반미 좌파인 노 대통령이 집권한 국가'로 보도해주는 바람에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반 총장에 대한 지지를 각국에 호소할 때마다 `국제 문제를 공정하게 다뤄야 할 유엔 사무총장 자리에 미국 말을 잘 듣는 한국인을 앉힐 수는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을 `반미 좌파'로 규정한 보수 신문을 보여주자 프랑스 등은 `한국이 제 목소리를 내는 나라'라며 지지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사실 미국은 한국보다는 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에서 유엔 사무총장이 나오길 원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자기 텃밭(동유럽)'을 가까이 하려는 미국에 반발해 한국을 지지했다"며 "이런 점에서 미국이 제 역할을 해준 셈"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만약 노 대통령이 아니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통령에 당선돼 친미 외교만 폈다면 반 총장은 명함도 못 내밀었을 것"이라며 "반 총장이 당선된 것은 노 대통령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미국과 이스라엘 외에 쿠바와 수교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는 한국"이라며 "지난 1월 미국에서 쿠바의 유엔 대사를 만나 국교 정상화를 제안했으며, 카스트로 대통령의 지병 문제만 해결되면 양국이 수교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zheng@yna.co.kr (끝)
아주 볼만 합니다 ㅎㅎ
한나라당 전여옥
반기문 UN총장 출마는 국제사회 조롱거리
미국 의원들은 반기문(潘基文) 외교장관에 대한 미국내 `반반'(反潘, 안티 반기문)
캠페인이 일어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노 대통령은 내치는 말할 것도 없지만 외치 역시 '고립무원의 처지', '왕따외교'가 되고 말았다.
노 대통령의 임기는 무려 3년이나 남았는데, 고통받는 국민에게는 30년과 같다.
조선일보 사설
대통령이 자신의 외교업적을 그렇게 부풀린 이후의 지난 1년은
한국 외교가 建國건국 이후 세계에서 가장 고립됐던 시간이었다.
동아일보 사설
4강 외교의 총체적 실패는 민족끼리 코드로 외교논리를 무시해 온 탓이 크다.
노 정권은 남은 1년 반만이라도 자주의 환상에서 벗어나 무너진 4강 외교를 복원해야 한다.
중앙일보 칼럼
이 정권의 외교안보 능력이 어떤 수준이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한나라당 박진
'노무현 외교'는 빛나간 햇볕정책, 맹목적 민족공조에 집착한 '왕따 외교'
한나라당 이정현
일본 외무차관이 지적하지 않았어도 현정권의 `왕따외교'는 그동안 수없이 지적되고,
증명된 사실로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한나라당 김문수
이런 식으로 국제사회에서 왕따외교를 자초하는 바람에 핵 문제도 점점 꼬이고 있다
한나라당 김무성
임시국회에서 노무현 정권의 실정과 서민경제의 어려움
그리고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왕따외교,
권력형 부정사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확실히 밝혀 드리는 것이 최고의 선거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 디시인사이드 정치 토론 게시판 "꽃순이"님의 글을 정리했습니다.
'dreamer05 > 잡.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자실 통폐합에 대한 의견 (0) | 2007.06.07 |
---|---|
한미 FTA 면밀한 검토가 EU와의 FTA에서 빛을 보기를 (0) | 2007.05.11 |
말, 행동, 그리고 신뢰 - '정치인' 노무현의 좌절 (0) | 2007.05.08 |
칵테일 효과 (0) | 2007.04.30 |
한미 FTA에 대한 논란들 (0) | 2007.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