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 멀어져간다.

이렇게 또 하루,
아니 이렇게 또 한해가 멀어져간다.

앞으로 남은 생이 더 많다고 (믿고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뭐가 이렇게 아쉬운지...
그리고 그 아쉬움 속에는 참 다양한 감정들이 섞여있다.

큰 일이 앞에 놓여져있음에 한시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겠지만
홀로서기의 스트레스는 외로움과 고독이란 단어로 돌아온다.



괜시리 과거 흔적들을 뒤적이지만
속에서는 더부룩함이, 그리고 마음 속엔 공허함만이...

내 인생에서 너무나 중요한 2011년,
하지만 다른 어느 때보다 무척 쓸쓸하고 고요한 2011년 나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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