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 속의 고독, 분주함 속의 허전함
dreamer05/Diary 2011. 3. 10. 16:28
일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역시 형님의 추진력은 참...ㅎㅎ
단순히 투자/진행의 과정이 아니라 지속적인 운영과 마케팅까지 논의되는 이 상황이
굉장히 반갑고 감사할 따름이다.
(물론 즐겁긴 하지만)
순식간에 밀려오는, 조금은 당혹스러운 폭풍들 속에서
내 뿌리가 그리 깊지 않았음을 느낀다.
아이디어와 고민은 오랜시간 해왔으니 문제가 없다손 쳐도
현실적인 운영과정은 역시나 이리 흔들, 저리 흔들 이다.
이럴때 이 부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만한 동반자가 없다는 사실은 꽤나 외롭다.
전력을 다해 현명해져야만 하는 의미부여 대상이 나 자신 뿐이라는 것이 고독하다.
에잉...일하고 머리나 굴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