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eption(인셉션)] 카피라이터 누구인가! 박수 짝짝짝~
Movie 2010. 7. 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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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시 영화는 입소문.
처음 접할때는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
입소문이 워낙 뜨거워 바로 영화관으로.
2.
참고로 카피는
"<다크나이트>의 스케일과 <매트릭스>의 미래가 만났다"
"상상의 경계가 무너진다"
솔직히 맨 처음 카피를 보고 '이것도 뭐 그닥...허허허...' 했다.
전작을 들먹이거나 OOO랑 비슷하다는 영화들 중
만족스러운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인데
특히 영화에 오리지널리티가 얼마나 떨어지면
다른 영화명을 가져다가 붙일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영화 보고 난 후 생각.
영화가 카피 그대로다! 카피 누가 지은거냐?!!!
참 잘 지었다!!
3.
영화에는 정말 여러 요소가 들어있다.
기발한 상상력, 화끈한 액션, 무의식에 대한 통찰, 구구절절한 로맨스까지...
가장 대단한 것은 이 모두가 절묘하게 조합되면서
탄탄한 균형감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칫 난잡하게 조합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을 촘촘하게 꿰어놓은
그야말로 연출의 힘.
4.
멋지다.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아이맥스에 가서 한번 더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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