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영상공모전 최우수작

DMB 탄생축복의 유예(猶豫)

2006 YTN 전국 대학생 영상공모전 최우수작 (제10회)

이 녀석 덕분에 Sony VAIO TX16 흰둥이 유저가 될 수 있었다. 후훗....

인트로 영상을 비롯한 CG와 스크립트, 연출, 선곡이 내 역할이었다.




이거 출품할때 자기 이름 넣어주지 않았다면서 서운해하던 일후 녀석은 (아나운싱)

이미 MBC 불만제로 "제로맨"으로 활약중;;; (이놈;;; 이 형님보다 일찍 ㅠ_ㅠ)



아....이거 만들때 엄청 재미있었는데 ㅋㅋ




잠시 그때를 반추해보면;;;

팀이 발족했습니다 ㅎ

역시 이런게 제일 재미있어~

2006.01.04 22:17

뭐 이렇게 시작...시작부터 놀자판이었지 ㅋㅋ

합숙소이자 종합 편집실

이름은 그럴듯 하지만

상진이네 하숙방 ㅎ ㅡ_ㅡa

2006.01.09 02:15



여기서 먹고, 놀고, 만들고, 가끔 자고;;; ㅋㅋ

이재호에게 전화가 왔다.

"그래 그 일은 잘 됐고?"
"뭐 대강 그럭저럭 마무리했지 뭐."
"히야...수고했다. 감개무량하겠네. 뿌듯하겠다. 야."
"뭐 나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안되면 뭐 어쩔 수 없지."
"야 그래도 우리들 거 애 하나 나놓으면 뭐 다 똑같은거 아니여. 그것만으로도 마음 한구석 뻐근해지는건 사실 아니더냐."
"푸하하 그건 그렇지."


생각해보니.
이 결과가 어떻게 되던간에
이미 내가 얻은것은 참 많았다.

맨 처음 올린 사진을 보니
'역시 이런게 제일 재미있어'라고 적어놓은 내 한마디를 비롯해
일정하면서 느낀 그 수많은 기억들.

다이어리를 든 근일이가 LT 중간에 불러냈던일부터
남강에서 먹었던 A Set.
중간 단합대회를 빌미로 각자의 엄청난 출혈로 줄창 비싼것들만 먹고 다녔던 초반의 상황과 받은 과외비 몇일만에 탕진한 사연까지.
하지만 그러면서 무지하게 왁자지껄했던 그 순간들.
앞으로는 한동안 또 이런 기분을 느끼기 힘들겠지.

예전 내가 고연기획이었을때 국장이었던 근일.
여전히 그 비슷한 자리에서 그대로 있어주었던 녀석.
실무에서 빠지는 일이 많다며 이것저것 세심하게 챙기는
그 착해빠진 성격은 어찌 그대로이더냐 ^^

상진이 녀석은 실제로 같이 일해보면서 발견한 부분이 많았다.
의외로 꼼꼼하고 주도면밀한 면모를 보여준 부분들은
이제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녀석의 고정관념을 깨기 충분했다.

상윤이는 방송국 주소록 작업에도 벅찼을 터인데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참 대견했더랬다.
일에 대한 능동적인 모습도 좋아 보였고.
중간중간에 보여준 센스에도 간혹 놀라기도 ㅋㅋ

어쨌든 이렇게 산고(?)의 고통을 다시한번 겪었고
나름 건장한 한 녀석을 출산했다.
이 희열은 정말 다른것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지.
후훗....

2006.01.16 09:05

출품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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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아무리 생각해도 즐거웠었어 ^^;; ㅎ

그냥 문득 옛 생각이 나서 잠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