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흘러간 하루

오늘 같은 날은 기록하지 않을 수 없다.
그야말로 숨가쁘게 흘러간 하루.

1.
SNS에서 지를까 말까 고민하던 앨범을 유로님께서 보내주셨다.
아아...이런 감사한 일이 ㅠ

그런데 100 시리즈는 레오님께서 보내주신다고...
하아...복받은 황금요일.




2.
유영민씨를 만났다. 나랑 동갑내기여서 깜짝.
악기를 다루는, 그리고 곡을 쓰는 뮤지션은 후광이 비친다. 언제나 경이롭고 멋있는 존재들.
음악인은 음악을 잘해야 한다. 그리고 이 사람은 잘한다. 영민해 보이기도 하다. 잘될 예감이 팍팍...
동갑내기끼리 살아가는 푸념과 서로의 응원이 꽤나 진솔했다. 좋은 인연을 만난거 같다.


3.
팟캐스트 서버이전이 완료됐다.
복잡하고 도움받고 지난하고 어려운 작업이 드디어 완료.
사실 이런 부분은 밖에서는 전혀 모를 일이다. 안에서만 복작복작.
이로 인해서 호스팅 비용은 그나마 아낄 수 있음과 동시에 해외에서도 더 편하게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밖에서는 잘 모른다 하더라도 이런 작업을 마치고 나면 뿌듯하다.
글로벌 회선을 막아놨던 것도 풀릴 것이니 청취율도 오를 것이다.


4.
드디어 법인등기 서류들을 구비했다. 순식간에 협조를 해주신 어머니께도 감사를...
이제 월요일이면....ㅎ


5.
호진이형에게 보낼 퀵을 드디어 오늘.
뭐 이렇게라도 감사의 뜻을 보낼 수만 있다면야.
천성이 게으르고 무심한 터라 수다를 떠는 만큼 표현은 잘 못한다.
그래도 이 방면에 있어서는 비슷한 종자(?)이니 이해를 해주겠지 ㅎ


6.
이번 주말은 보다 떳떳(?)하게, 편안하게 쉴 수 있겠다.
오랜만에 맞이하는 심적인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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