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bgm] Tuck Andress - Sweet P

으레 가라앉지 않나. 비오는 날엔.
하지만 그러지 않기 위해 나름 노력 중이다.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지점.
소풍은 취소됐고, 할 일도 있으니까.

Tuck & Patti 커플을 보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게
정말 순수하게 영혼으로 교감하는 커플이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 당시 둘 사이의 현실적인 괴리가 얼마나 깊고 넓었을까.
하지만 이들은 편안하고 안락하다. 비록 음악으로 그려진 이미지라 할지라도.
Tuck Andress가 연주한 Sweet P는 그런 증거 중 하나일지 모르겠다.


아...
나에게 Sweet P는 Pancake.


Tuck Andress - Reckless Precision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