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åt den rätte komma in (렛미인)] '그들'도 결국 외로운 존재

렛 미 인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 (2008 / 스웨덴)
출연 카레 헤데브란트,리나 레안데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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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스포일러 주의


1.
헐리우드 <렛미인> 예고편을 보고 마음에 들었는데
원작이 있다고해서 챙겨봤다.


2.
외로운 소년과 외로운 소녀가 만났다.

소년은 세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소녀는 빛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소년은 마음으로 사람을 죽이고
소녀는 살기위해 사람을 죽인다.


3.
영화를 보고 가장 안쓰러웠던 이는
염산을 뒤집어쓴채 자신의 목을 내줬던 아저씨.
그가 다름아닌 오스칼 미래의 모습이다.
한정된 자신의 시간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모습.


4.
매혹적인 그녀를 위해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남정네의 철없는 판타지가 녹아있다.
그러면서 한없이 슬픈...그는 결국...


5.
헐리우드판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