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있는 음악계 소식들 모음

콜드플레이, 신보 작업 들어간다!



멀티 플래티넘 밴드 콜드플레이가 곧 네 번째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는 소식이다. 밴드의 리드 보컬 크리스 마틴은 미국 케이블 방송사 'E!'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죽기 전에 반드시 들어봐야 하는 단 하나의 곡을 만들겠다"며 신보에 총력을 기울일 뜻을 내비쳤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에는 U2, Talking Heads, David Bowie 등과 작업했던 브라이언 이노(Brian Eno)가 내정되어 있으며 신보 수록 여부는 미지수이나 'Mining on the Moon', 'The Fall of Man', 'Bucket for a Crown'같은 곡들은 이미 온라인 상에 떠돌며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단다.

정확한 앨범 발매일이 나온 건 없지만 올해 안에 결과물이 공개될 시 밴드는 전작 [X&Y] 이후 2년여만의 복귀인 셈이다. / www.changgo.com





린킨파크 신보 5월에!

 
  "우리는 새 앨범에 이전에 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것들을 넣었다."
  - 피닉스(Dave "Phoenix" Farrell/b)

  "그들은 정말 그들을 재창조 했다. 그들의 사운드는 더 이상 랩-락 이 아니다. 또한 작곡이 상당히 잘 되었으며 매우 멜로딕한, 진보적인 앨범이나올 것이다."
  - 프로듀서 릭 루빈(Rick Rubin/프로듀서)

  "빈티지 기타와 앰프, 멜로트론 (현재 키보드의전신격 악기).808 드럼머신(80년대 초반 유행하던 장비) 등 우리가 실험해보지 못한 장비나 악기를 사용하여 작곡에 대한 다양한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우리가 곡을 쓰는 매 단계마다 자문을 하는 등 밴드의 사운드를 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다."  -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v,g,k)

공룡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의 새 앨범이 5월 15일 발매 될 예정이다. 타이틀은 [Minutes to Midnight]가 될 것이라고 하며 또한 신보에 앞서 4월 2일에는 첫 싱글 [What I've Done]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밴드는 14개월 간 스튜디오에 몸을 담으며 100곡 이상의 데모를 만드는 등 신보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www.changgo.com




제임스 블런트 신보 작업중

영국의 인기 뮤지션 제임스 블런트가 신보 작업에 한창이다. 현재 미국 L.A에서 녹음 중인 그는 새 앨범에 대해 "70년대 색깔을 띨 것이며 전작과는 느낌이 다른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CF 배경 음악으로 쓰인 히트 싱글 'You're beautiful'이 수록된 데뷔작 [Back to Bedlam]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된 그의 신보는 오는 가을께에 발매될 예정이다. / www.changgo.com





마룬 5, 랩을 등에 업다

제이 지(Jay-z)와 린킨 파크(Linkin Park)의 공동 작업에 잇따른 또 하나의 락-랩 합작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평소 마룬5(Maroon 5)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는 힙합 뮤지션 캐쥬얼(Casual)은 작년 여름 Bonnaroo 페스티벌에서 마룬 5를 만나 친분을 다진 바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계기로 두 뮤지션들은 공동 작업 앨범을 발표하기로 했다. 초기의 작업 방식은 잼 세션을 통해 서로의 느낌을 확인한 후 이메일을 통해서 각자의 작업물을 주고 받는 형식이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같이 스튜디오에 들어가 있는 중이라고 한다. 앨범은 이번 여름쯤 발표될 예정이며 캐쥬얼은 본 앨범에 대해 '섬머 파티 앨범'이 될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현재 캐쥬얼이 피쳐링한 'This Love'는 인터넷 상에 공개된 상태이다./ www.changgo.com




익스트림의 재결성 공연

보스턴 출신의 하드락 밴드 익스트림이 지난 2006년 여름에 이어 또한번의 재결성 공연을 갖는다. 참여 라인업은 개리 섀론, 누노 베텐커트, 팻 배저, 폴 기어리로 100% 오리지널 멤버들로 짜여져 있으며 공연 일자는 오는 5월 18일 뉴욕이다. 2003년 폐암으로 사망한 익스트림의 전 매니저 스티븐 호프만(Steven Hoffman)을 추모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이 공연은 수익금의 전부가 암 연구 재단에 기부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문이 분분한 익스트림의 정식 재결성 여부는 아직 공식적인 소식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좌측 사진은 지난 여름 재결성 공연에서 열띤 스테이지를 펼치고 있는 개리와 누노의 모습. / www.changgo.com







조이 조디슨, 콘에 합류

슬립낫의 카리스마 조이 조디슨이 콘(Korn)에 전격 합류한다. 물론 '고용 형태'는 정식 멤버로서가 아닌 투어 멤버로서다. 사유인 즉슨 오는 여름 패밀리 밸류 투어와 유럽 공연을 함께 하기로 했던 테리 바지오가 지난 3월 밴드와의 약속을 파기해 버렸기 때문. 그러나 '새 멤버'가 조이 조디슨인 탓에 조나단 데이비스는 오히려 기분이 더 들떠 있는 모습이다.

"Joey is the shit! We can't wait to rock onstage with him this summer." - Jonathan Davis

이에 대해 슬립낫의 드러머는 "평소 개인적으로 흠모해왔던 콘과 함께 콘서트를 벌이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난 정말 운이 좋은 녀석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이와 함께 향후 5개월의 시간을 함께 하기로 한 콘은 올여름 에반에센스, 트리비움, 헬예 등과 함께 야심찬 'Family Values 2007'을 기획하고 있다. / www.changg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