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jinho 2008. 4. 1. 08:50
1. 친구의 부탁을 이행하고 댓글을 다는데 한 문장을 썼다가 지웠다. 괴로운 요즘 생활 속에서 친구에게 한풀이 한마디 남기고 싶었지만 마음에 걸렸다. 어쩌면 녀석이 보기에는 배부른 푸념으로 보일 수도 있기에. 답답한 마음에 친구녀석들과 진탕 소주나 빨고싶다. 그래야 좀 풀리지 않을까. 이 먹먹한 마음이...

2.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상황이 사실은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는것. 한발자욱 떨어져서 나를 바라본다는 일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만...정말 쉽지만은 않다.

3. 후우....